재회/썸 고민

헤붙 자주했던 커플인데(사연 김)

10-12

대학에서 선후배 사이로 만났고 나는 24살, 전남친은 27살이야

약 2년동안 헤붙을 8번 넘게 했는데 매번 2주가 지나지않고 남친이 붙잡아줘서 재회했었어

헤어지는 원인은 주로 내가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해서였고 상대가 계속 나한테 실망하다가 마지막엔 내가 차였어

이번에도 2주 넘기전에 연락주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서... 내가 먼저 연락했는데 카톡 읽었으면서 3일동안 답장이 없더니 너무 늦었다고 자기는 이제 나한테 더 실망할게 안남았다고 하더라

헤어지잔 말을 쉽게 꺼내는 내 모습에서 이 관계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었대

붙잡아도 자기 마음은 변하지 않을것 같다고 아주 단호했어 그러면서도 마지막에 더 빨리 연락줬으면 자기도 흔들렸을지 모르겠다고 말을 흐리더라...

나는 그말이 여지를 주는것처럼 느껴졌어

그래서 포기가 안되는거야 고민하다가 장문으로 그동안 정말 미안했고, 많이 사랑했고, 나중에라도 마음이 풀리면 다시 연락하라고 나는 계속 기다리겠다고 남겼어

그땐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답장이 왔어 자기도 많이 미안했었고, 기다리진 말고 잘지내라고 왔어

기다리지 말란 말을 들었지만 우선은 기다려볼 생각이야... 다시 연락할 생각도 있는데 지금당장은 안될것 같고 얼마나 기다려야할까?

나랑 비슷하게 헤어진 사람있으면 조언부탁해.. 나 지금 진짜 재회가 간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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